오늘은 작년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었던 프로젝트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
약 반 년간 진행해온 ... 나름 결과까지 성공적으로 나왔던 프로젝트라 기억에 남는다 ٩(●˙▿˙●)۶…⋆ฺ
9월부터 열심히 한 학기동안 주마다 팀원들과 회의하고 개발하며 무박 2일로 진행된 윙커톤에서 완성했다 !
좋은 결과도 가져왔기에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두기로 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기획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또한 의도한 기획에 맞는 UX/UI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세세한 부분까지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점에서 정말 감탄했다.
작은 아이콘의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아이템을 배치하는 것도
그냥 보기좋은 화면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와 시각적 느낌까지 고려한 그런.......
자세히는 모르지만 암튼 그런것.... 정말 대단해 (b˙◁˙ )b
동아리에서 미니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때마다 다들 기획이나 디자인을 제대로 배워 본 사람이 없어 간단하게 정리하고 기능 위주의 개발로 바로 넘어갔었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도중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부분들이 나타나면 그 때 그 때 상황만 모면하듯 해치워버리곤 했다.
( 그래서 뭔가 오 프로젝트 끝났다 ! 하는 느낌이 없었다. 그냥 흐지부지 끝나는 느낌뿐 ㅜㅜ... )
하지만 이번에는 매주마다 회의를 진행하며 기획과 디자인부터 나름 열심히 신경써서 준비했다 !
프로젝트 주제는 이미 동아리에서 공지가 나왔었는데,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17가지 목표 (UN-SDGs)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는 주제를 선정해야했다.
팀원들과 열심히 고민해서 몇 가지 주제가 나왔었는데, 결론적으로는 22학번 친구가 낸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
주제는 바로바로 '게시글 등록 및 수거로 다양한 병을 분리배출 하기 위한 환경관련 플랫폼' 이다.
이름은 OMG..로 정했다! ( 병 모으기 → 한 병 더 ? → 원 모어 글래스 → OMG ! )
나름 메인컬러도 정하고 로고도 제작해서 통일성을 주려고 했다.
팀 회의때마다 디자인 피드백도 하고 부족한 기획도 탄탄하게 잡아가며 완성한 디자인이라 결과가 좋게 나온것 같다 (๑•᎑<๑)ー☆
이렇게 제작한 디자인을 가지고 개발에 들어갔다.
학기 중이었기 때문에 다들 많이 바빠서 함께 모여서 코드를 짜기보다는 매주 맡은 부분을 구현해온 후 리뷰하고 피드백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리 팀원들 모두 열심히 참여해줘서 큰 지체 없이 순조로웠다.
그리고 2023년이 되어 대망의 해커톤 날 ...!
잠깐 딴 길로 새자면 갑자기 장보기 멤버로 추가되어 간식거리를 구매하러 갔다왔다.
살면서 과자에만 이렇게 많은 금액을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냥 간식거리일 뿐인데 당시에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
사실 해커톤에 참여하는건 먹기 위해서일지도 몰라...
암튼 해커톤 날에 맛있는 간식이랑 밥 먹으면서 다같이 개발을 진행했다.
해커톤 == 먹코먹코 또먹코 ( 먹고 코딩하고 먹고 코딩하고.. )
그래서 ! 결과는 어떻게 됐는데 ?
5명의 팀원들과 함께 준비해주신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먹으며 무박 2일로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
총 4개의 팀 중 1등으로 '제일 잘했상'을 받게 되었다 !!!!!! ♡〜٩( ˃́▿˂̀ )۶〜♡ 예~~~히 ~~~~~~!
( 우리 팀원들 최고 멋쨍이들이야 정말 (˵¯͒〰¯͒˵) )
정말 상에 대해서는 큰 기대도 하지 않았었고 받을 거란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었다.
다만 머리속에는 이번 프로젝트는 끝까지 완성해서 좋은 결과가 남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가장 컸는데.. 정말 우리팀이 상을 받다니..!
반 년동안 학기 중 수업듣느라 너무 힘들었던터라.. ( 대면학기 22학점을 수강해버린 복학생 남XX 씨.... )
프로젝트에 대한 걱정이 정말 컸었는데 결과까지 좋게 나와서 정말 기뻤다. (⁎⁍̴̛ᴗ⁍̴̛⁎)
마지막으로,
우리 팀원분들( 특히 팀장을 맡아준 이XX ♡ ), 열심히 해커톤 준비를 해준 윙크 간부님들, 참여한 모든 윙크부원분들도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
혹시라도 우리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